[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황석조 기자] 브래드 스나이더(넥센 히어로즈)가 팀을 구하는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리며 경기 MVP를 차지했다.
스나이더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6회말부터 대타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스나이더는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교환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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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더가 팀을 구하는 한 방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사진(목동)=천정환 기자 |
11회말 1사 2루에서 등장한 스나이더는 좌완 정우람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1타점짜리 동점 2루타를 쳐냈다.
기세를 이어간 넥센은 2사 만루에서 나온 김성현의 끝내기 실책으로 인해 승리했다. 가을이면 더욱 강해지는 스나이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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