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두 번째 최동원 상 후보자가 결정된다.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오는 10월12일(월) 12시30분 여의도 글래드 호텔 1층 “그리츠”에서 최동원 상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어 제2회 최동원 상 후보자를 심의하여 결정하고, 결과를 14시 현장에서 직접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위원회 회의에서는 수상자를 결정하기 전에 외국인 투수를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한 토론을 거친 뒤 그 결과에 따라 수상자를 결정하는 투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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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제1회 최동원 상을 수상한 KIA 타이거스 양현종 선수. 사진=MK스포츠 DB |
최동원 상 선정기준은 선발투수인 경우 다음과 같다.
1)철완의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180이닝 시상 투구
2)선발 30경기 이상
3)15승 이상
4)탈삼진 150 이상
5)퀼리트피칭 15회 이상
6)평균자책점 2.5이하 이며
마무리투수인 경우는 40세이브 이상이 되어야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최동원상 선정위원회는 어우홍(전 롯데감독) 선정위원장, 박영길 스포츠 서울 해설위원, 김성근 한화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MBC 해설위원, 양상문 LG 감독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 김성근 감독을 제외하고 6명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진수 사무총장은 선정위원회의 수상자 결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제2대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새누리당 박민식 국회의원도 참석해 위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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