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해외 경기 일정 발표...멕시코-영국서 정규시즌 경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가 해외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NBA는 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5-2016시즌 국제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프리시즌 5경기, 정규시즌 2경기가 해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규 시즌 경기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영국의 런던에서 개최된다. 새크라멘토 킹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12월 4일 오후 12시 멕시코 시티의 멕시코 시티 아레나에서 경기를 하고, 올랜도 매직과 토론토 랩터스가 1월 14일 런던의 ‘디 O2’에서 맞붙는다.

↑ NBA가 2015-2016시즌 해외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월 런던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 사진=ⓒAFPBBNews = News1

프리시즌 경기는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브라질 등에서 열린다. 보스턴은 오는 6일 유로리그 3회, 이탈리안 리그 26회 우승에 빛나는 올림피아 밀라노와 밀라노에서 대결한다. 8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 유로리그 9회, 스패니시 리그 32회 우승 경력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LA클리퍼스와 샬럿 호네츠는 중국에서 경기를 한다. 11일 선전, 14일 상하이에서 맞붙는다. NBA는 가장 큰 국제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지난 2004년 이후 20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올랜도는 18일 현 브라질 리그 챔피언인 플라멩고를 상대한다. NBA는 이번 경기로 3년 연속 브라질에서 해외 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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