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15시즌 메이저리그 최악의 불운의 상징이 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우완 선발 셸비 밀러가 고통에서 벗어나며 시즌을 마쳤다.
밀러는 5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밀러는 지난 8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이후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을 6승 17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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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셸비 밀러가 승리를 확정한 뒤 케빈 자이처 타격코치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 전까지 밀러는 내셔널리그 투수 중 가장 박한 9이닝당 2.45의 득점 지원을 받고 있었다.
이날 밀러는 2회 1사 1, 2루, 4회 1사 1, 2루의 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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