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선구안에 빠른 발까지…두루 갖춘 '오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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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원/사진=연합뉴스 |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 간 시즌 마지막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재원이 호수비를 선보이며 '캡틴'의 든든함을 보여줬습니다.
오재원은 1회 초 내야를 지키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기아의 타선을 꽁공 묶은 데 이어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습니다.
여기에 오재일의 플라이 아웃에 3루까지 진루한 뒤 정수빈의 1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했습니다.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 출루한 오재원은 빠른 발을 무기로 2루 베이스를 훔친 데 이어,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에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올 시즌
오재원을 비롯한 정수빈, 김현수 등 두산 베어스 선수들의 활약 속에 두산 베어스는 6회말 현재 4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두산베어스는 오늘 경기를 승리할 경우 시즌 3위로 PS 직행 티켓을 획득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