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단독 선두…5·7·8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 성공
↑ 박성현/사진=연합뉴스 |
박성현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0월 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시즌 25번째 대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박성현이 전반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박성현은 김해림, 김지현2와 함께 챔피언조를 이뤄 플레이했습니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던 2라운드에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앞서나간 것은 조윤지였습니다. 5언더파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친 조윤지는 2라운드 단독 선두 김해림이 파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3번홀과 5,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조윤지가 상승세를 타자 박성현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박성현은 5,7,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김지현2는 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주저앉았습니다.
경기는 전반이 종료된 후 다시 한 번 요동쳤습니다. 10번홀에서 아쉽게 버디퍼트를 놓친 박성현은 보기를 범했고 8번홀 버디로 추격하던 김해림과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박성현을 1타차로 추격 중이던 조윤지도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습니다. 그 사이 전반에 3타를 줄인 김지현이 12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3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저력이 있었습니다. 박성현은 공동선두를 허용한 후 11번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1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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