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민정(동해시청)이 2015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여자 78kg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은 4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이상급 결승에서 중국의 마시시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에서 라히마 울도쇼바(우즈베키스탄)를 한판으로 제압하고 기분 좋게 출발한 김민정은 2회전에서 만난 크세니아 키비소바(러시아)를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가볍게 준결승에 나섰다.
김민정은 준결승
이어 마시시와의 결승에서 김민정은 지도 2개를 얻어내면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일본(금메달 4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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