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해외축구 관련 3일 외신 주요보도를 종합했다.
■ 반 할 “벵거는 세계 최고 중 하나”
루이스 반 할(64·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아르센 벵거(66·프랑스) 아스널 FC 감독은 세계 최고 지도자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2일에도 “아스널이 충분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는 있으나 전술은 일정 수준 이상”이라고 변호한 바 있다.
![]() |
↑ 반 할(오른쪽) 맨유 감독이 아스널과의 2014-15 EPL 홈경기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벵거 아스널 감독.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아스널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2경기를 모두 패하여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벵거 감독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 로번 부상으로 네덜란드대표팀 제외
공격수 아르연 로번(31·바이에른 뮌헨)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네덜란드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즌 로번은 뮌헨 소속으로도 독일 분데스리가 4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결장한 데 이어 국가대표팀 소집도 무산됐다.
네덜란드는 11일 카자흐스탄, 14일 체코와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A조 마지막 2경기를 소화한다. 8라운드 현재 3승 1무 4패 득실차 +3 승점 10으로 조 4위에 그치고 있어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권 획득은 이미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칠 수 있는 3위 가능성은 존재한다. 네덜란드는 3위 터키(승점 12)를 승점 2점 차이로 쫓고 있다.
■ 아스널 코시엘니 부상, 맨유 캐릭 복귀
아스널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30·프랑스)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문제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한다.
반면 맨유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4·잉글랜드)은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 홈경기(2-1승) 결장을 초래했던 신체 문제가 해결되어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 FIFA 주요후원사, 블래터 회장 즉시 퇴진 요구
비자카드와 코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