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로빈 벤추라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2016년에도 팀을 이끈다.
릭 한 화이트삭스 단장은 3일(한국시간) ‘CSN시카고’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벤추라가 다음 시즌에도 팀의 감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화이트삭스 감독에 부임한 벤추라는 4시즌 동안 295승 350패(승률 0.457)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단 한 번도 없었다. 2012년 첫 해를 제외하고는 줄곧 5할 승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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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 벤추라 화이트삭스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도 재신임 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화이트삭스 구단 운영진은 다른 방식으로 압박을 줬다. 마크 패런트 벤치코치를 해
‘MLB.com’의 화이트삭스 담당 기자인 스캇 머킨은 화이트삭스가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코칭스태프를 찾고 있으며, 벤추라의 부족한 경험을 채워줄 수 있는 감독 경험이 있는 인물을 벤치코치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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