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전날 퇴장 당한 앤서니 스와잭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전했다.
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스와잭은 오늘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며 “남은 경기 상황에 따라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잠실 NC전에서 0-1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스와잭은 손시헌의 헬멧 부근으로 공을 던졌다. 포수 양의지가 공을 받았지만 심판은 스와잭이 던진 공이 손시헌의 헬멧에 스쳤다는 판정을 내렸다.
↑ 스와잭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사진=MK스포츠 DB |
갑작스러운 변수로 인해 한 경기를 내줬지만 동시에 남은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한 장 더 생긴 것이다.
한편 이날 두산은 고영민, 김동한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키고 이용호, 양종민을 제외시켰다. 고영민은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김동한은 수비가 되고 주루가 괜찮은 선수다”고 설명했다. 고영민은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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