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을 앞둔 추신수(33·텍사스)는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바로잡았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럴 때일수록 집중해야 한다. 내일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뛰겠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다가오는 LA에인절스와의 홈 4연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우전 안타에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으로 득점하며 팀의 6-2 승리에 기여했다. 텍사스는 지구 우승 매직넘버 2를 남겨뒀다.
↑ 추신수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그러면서도 그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설렘은 감추지 않았다. “야구를 하면서 늘 바라왔던 것이다. 떨린다”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될 지구 우승과 디비전시리즈 직행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9월 들어 28경기에서 67차례 출루를 기록한 그는 “다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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