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내야수 신성현이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만 2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신성현은 30일 대전 삼성전에서 3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신성현은 4-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이날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신성현은 삼성 선발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의 초구 122km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시즌 4호이자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홈런.
신성현의 만루 홈런은 올 시즌 KBO리그 47호이자 통산 710호 만루 홈런이다. 개인으로는 지난 6월 10일 대구 삼성전(7-2 승) 만루 홈런 기록 후 또 다시 삼성을 상대로 통산 2번째 만루 아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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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내야수 신성현 사진(대전)=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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