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내야수 이범호(34)가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범호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서 롯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0m.
↑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10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27개로 새로 썼다. 사진=김영구 기자 |
KIA는 3회초 김주찬의 솔로 홈런에 이어 이범호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롯데를 5-0으로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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