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가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역전 투런 아치로 세이부 라이온즈의 6연승을 저지했다.
지바롯데는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전에서 4-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퍼시픽리그 4위 지바롯데는 시즌 67승 1무 68패를 기록했다. 3위 세이부(68승 5무 68패)에 0.5경기 차로 추격하면서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의 꿈도 이어갔다.
↑ 지바롯데 알프레도 데스파이네가 28일 세이부전에서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
지바롯데는 3-2로 앞선 7회 루이스 크루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지바롯데 선발 투수 이시카와 아유무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12승(12패)째를 거뒀다. 올 시즌 세이부와의 3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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