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SK는 9월 마지막 주말을 우울하게 보냈다. 5위 경쟁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에 올랐으나 지난 26일 KIA에 역전 만루홈런을 맞고 쓰디쓴 패배를 했다. 반면, KIA를 비롯해 한화, 롯데는 지난 주말 나란히 승리, SK를 승차 1경기로 추격했다.
SK는 28일 문학 넥센전을 포함해 6경기를 남겨뒀다. 경쟁팀과 맞대결은 더 이상 없다. 1경기라도 삐끗하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1경기 차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 남은 6경기 결과에 촌각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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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SK로선 지난 주 ‘에이스’ 김광현 카드가 두 차례 연속 패배로 이어진 게 뼈아팠다. 김광현은 양현종(KIA)과 맞대결에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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