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표팀 주전 가드’ 양동근(34·모비스)의 활약 속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레바논에 역전승을 거뒀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레바논과의 F조 2차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2승1패가 된 한국은 중국, 카타르(이상 2승)에 이어 조 3위를 달리게 됐다.
한국은 FIBA 랭킹 34위 레바논을 맞아 전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야투성공률도 떨어졌고 초반 연이은 실수가 이어졌다. 결국 전반을 32-43으로 뒤진 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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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근(사진)의 활약 속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선리그서 레바논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4쿼터도 양동근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은 이종현, 양동근이 연속 득점에 성공해 종료 5분27초를
이날 양동근이 18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3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28일 오후 5시 45분 카타르와 결선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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