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가 114타점을 기록, 구단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다시 썼다.
김현수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9로 뒤진 3회말 무사 2,3루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루카스의 상대로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이 타구 때 3루주자 최주환이 홈을 밟으면서 시즌 114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두산 구단의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1년 타이론 우즈가 세운 113타점.
김현수는 최근 10경기서 14타점을 올리는 등 시즌 막판 타점 쌓기 페이스에 정점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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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현수가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