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컵스는 26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그러나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 4-5로 패하면서 컵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와일드카드 2위를 확보해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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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은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
컵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8년 중부지구 우승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패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4-7로 패했음에도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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