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불펜 안정세가 뚜렷하다. 조상우(21) 한현희(22) 손승락(33)의 세 투수가 안정적이다. 좀처럼 실점을 하지 않는다. 남은 레이스에서 이들 불펜 3대장의 꾸준함 여부가 넥센의 순위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넥센은 지난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천적 NC를 상대로 한 마산 원정 결과 1승1패. 이날 경기는 넥센 마운드의 안정감이 돋보였다. 깜짝 선발 양훈의 호투에 이어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이 각각 1이닝씩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모처럼 펼쳐진 이상적인 계투였다.
↑ (왼쪽부터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 넥센의 최근 마운드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필승 계투 세 선수의 향후 활약 여부가 넥센의 가을야구 경쟁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들이 지켜낸 불펜의 안정감은 넥센을 ‘9월의 강팀’으로 이끌고 있다.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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