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새로운 단장을 내정했다. 그런데 그 선택이 다소 파격적이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브루어스가 차기 단장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데이빗 스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부단장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이를 다음 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스턴스는 밀워키가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1982년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다. 심지어 팀내 노장 선수인 라이언 브론보다도 어리다.
↑ 밀워키 브루어스가 차기 단장으로 데이빗 스턴스 휴스턴 부단장을 내정했다. 그의 나이 겨우 30세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2년 애스트
밀워키는 지난 8월 덕 멜빈 단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단장을 찾아나섰다. 멜빈은 보좌 역할로 구단에 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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