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청용은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홈 구장인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 EPL 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청용은 “손흥민이 자신감에 차 있는 것 같고 빠른 시간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니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팀 동료들한테 빨리 신뢰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행히 흥민이한테 공도 많이 가고…. 팀 스타일도 흥민이랑 잘 맞는 것 같아서 앞으로 적응하는데 문제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EPL 데뷔골을 넣은 손흥민을 끌어안고 “축하한다 ”는 말을 전했다.
이날 이청용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기대됐던
이날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청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청용, 손흥민 응원하는군” “이청용, 손흥민 잘 적응할 수 있겠다고 평가했네” “이청용, 토트넘 1-0 승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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