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폭발에 감독도 푹 빠졌다…“소니는 굉장한 선수” 극찬

손흥민 골 폭발에 감독도 푹 빠졌다…“소니는 굉장한 선수” 극찬

토트넘 손흥민이 골을 터뜨린 가운데, 그가 동료 델레알리에게 고마움을 전해 화제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토트넘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가 열렸다.

이날 토트넘은 카라바흐를 3-1로 제쳤고 여기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던 손흥민의 활약이 컸다.

↑ 손흥민 골 폭발에 감독도 푹 빠졌다…“소니는 굉장한 선수” 극찬

경기 후 손흥민은 동료에게 공을 돌리는 일도 잊지 않았다. 그는 경기 직후 다수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도움을 준 델레 알리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델레 알리는 재능있고 훌륭한 선수다. 나는 그와 많이 연계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출전으로 67분 가량을 활발하게 맹활약했으며, 카라바흐가 선제골을 넣은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시선을 모았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속사포처럼 두 골을 몰아치며 홈 데뷔전을 치렀다"며 "손흥민은 지난 2005년 미도 이후 처음으로 홈 데뷔전에서 2골을 터뜨린 토트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소니(Sonny, 손흥민의 애칭)의 뛰어난 데뷔전이었다. 그의 활약에 굉장히 만족한다. 그는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두 골이나 터뜨렸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달 말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고액인 2천 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흥민 골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