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참가 4개 팀을 가릴 예선 일정이 발표됐다.
월드베이스볼을 주최하는 WBCI(World Baseball Class Inc)는 18일(한국시간) 2017년 본선 대회에 대비한 예선 일정을 발표했다.
예선은 4개 팀씩 4개조로 치러지며, 각 조 1위가 2017년 3월에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 |
↑ 지난 2013년 WBC에서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한 호주는 예선부터 시작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2그룹 경기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의 멕시칼리에서 진행된다. 멕시코, 체코, 독일, 니카라과가 참가한다.
파나마, 콜롬비아, 프랑스, 스페인이 속한 3그룹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파나마의 파나마시티에서 경기를 치른다.
4그룹은 가장 늦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경기를 한다. 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이 참가한다.
경기 일정과 장소는 추후 발표된다. ‘FOX스포츠’에 따르면,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4그룹 경기는 마이너리그 단기 싱글A레벨인 뉴욕-펜실베니아리그 소속팀인 브루클린 사이클론스(뉴욕
한국을 비롯한 12개 국가(캐나다, 중국, 대만,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미국)는 지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한국은 2013년 WBC에서 1라운드 조 3위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