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전성민 기자] 양현종(27·KIA 타이거즈)이 8일 만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KIA는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김기태(46) KIA 타이거즈 감독은 “양현종이 16일 선발로 나선다. 오전까지 양현종의 몸 상태를 체크한 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양현종 사진=MK스포츠 DB |
양현종은 지난 8월 28일 타구에 왼 손목 윗부분을 맞았다. KIA는 이후 양현종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체크하고 있다. 에이스 양현종이 KIA 마운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양현종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3승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51을 마크 중이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의 열쇠를 갖고 있는 양현종이다.
한편, KIA는 오른쪽 팔꿈치 부위를 다쳤던 에반 믹을 15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에반은 8월29일 1군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감독은 “1선발이 스틴슨이기는 하지만 오늘
치열한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김기태 감독은 “오늘, 내일, 이번주, 다음주 다 중요하다. 추석 때 분위기가 좋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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