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에버턴 FC 수비수 존 스톤스(21·잉글랜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대상이 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시간) “일각에서는 스톤스가 결국 첼시로 이적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음 시즌 레알에서 뛸 수도 있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랫동안 레알 수비수 라파엘 바란(22·프랑스)을 원했다. 바란의 맨유행이 성사되면 레알은 대체자로 스톤스를 데려올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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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톤스가 토트넘과의 2015-16 EPL 원정경기에서 공과 함께 달리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스톤스는 에버턴과 2019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 있다. 3800만 파운드(695억6280만 원)의 바이아웃이 설정되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에버턴의 의사와 상관없이 특정팀이 스톤스를 영입하고 싶다면 3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된다는 얘기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2000만 파운드(366억1200만 원)를 시작으로 2600만 파운드(475억9560만 원), 최종적으로는 3000만 파운드(549억1800만 원)를 스톤스 영입을 위해 제시했으나 에버턴의 거절
중앙 수비수가 주 위치인 스톤스는 오른쪽 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 에버턴에서 60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이제 20대 초반임에도 클럽통산 경기당 출전시간이 80.7분에 달할 정도로 일찍부터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잉글랜드대표로도 2014년 A매치에 데뷔하여 6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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