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김영구 기자]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 돔구장이 완공됐다. 고척스카이돔은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의 길이가 99.116m, 펜스 중앙까지는 122.167m에 달한다. 외야 펜스 높이도 4m로 사직구장의 4.8m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완공된 고척스카이돔이 은빛의 유선형으로 웅장함을 뽐내고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2008년 동대문야구장이 철거되면서 없어진 아마전용구장의 대한으로 건립되기 시작했다. 건립 도중 설계가 하프돔에서 완전돔 형태로 변경되면서 준공 기간이 길어졌다.
한편 7년 만에 완공된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 돔구장을 처음 사용하는 야구인은 프리미어 12 대표선수들이다.
역사적인 공식 개장경기는 쿠바전이 결정됐다. 날짜는 오는 11월4일 또는 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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