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장타를 또 가동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댄 블랙은 13일 잠실 두산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1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댄 블랙은 상대 선발 장원준의 2구 128km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30m가 기록됐다. 시즌 12호. 댄 블랙은 이 홈런으로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댄 블랙은 부상을 털고 지난 1일 확장 엔트리 시행과 동시에 1군에 복귀했다. 복귀 후 5경기서 3안타에 그쳤지만 이후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LG전부터 홈런 가동을 시작하더니 연일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최근 10경기 5홈런.
↑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