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탈리아의 플라비아 페네타(33·세계랭킹 26위)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은퇴선언을 했다.
페네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이탈리아의 로베르타 빈치(32·43위)를 2-0(7-
둘 다 첫 번째 메이저대회 결승이었지만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세트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페네타가 가져갔다. 그러자 2세트는 페네타가 연달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쉽게 승리했다.
메이저대회 49번 출전 끝에 맛본 우승이었다.
우승 기자회견에서 페네타는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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