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의 우완 배영수(34)가 2회에만 7실점 하는 등 뭇매를 맞고 3회를 버티지 못한 채 강판됐다.
배영수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2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홈런) 3볼넷 7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시작은 나름 괜찮았다. 1회말 손아섭을 2루 땅볼로, 김문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정훈에게 볼넷, 아두치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2사 1,3루에 몰렸지만 최준석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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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배영수는 흔들렸다. 후속타자 정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아두치를 3
이후 3회에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2아웃을 잡고 이동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배영수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8경기에서 4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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