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결승은 세계랭킹 1위와 2위의 대결로 펼쳐진다.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US오픈(총상금 4230만 달러) 남자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12일 미국 뉴욕주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마린 칠리치(9위·크로아티아)를 가볍게 꺾었다.
조코비치는 칠리치를 상대로 13전 13승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이날도 조코비치는 칠리치에 매우 강했다. 세트스코어 3-0(6-0 6-1 6-2)의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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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오픈 결승은 세계랭킹 1위의 조코비치와 2위 페더러의 대결로 펼쳐진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US오픈 결승은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올해 여섯 번째 대결이다. 앞선 다섯 번의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 8월 ATP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 결승에선 페더러가
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열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올해 호주오픈, 윔블던대회 이후 세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꿈꾸고 있다. 반면, 페더러는 7년 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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