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복귀전을 치른 A.J. 버넷이 로테이션에 잔류한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버넷이 로테이션에 잔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말 팔꿈치 염증 부상으로 이탈했던 버넷은 11일 같은 팀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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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에서 복귀한 A.J. 버넷이 로테이션에 잔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는 지난 7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J.A. 햅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버넷의 빈자리를 메운 상태. 버넷이 합류한다면 6인 로테이션으로 변경하거나 누군가가 빠져야
허들은 버넷의 합류가 6인 로테이션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것은 아니다. 더블헤더(16일 컵스전)를 치르기 때문에 6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며 지금 당장은 앞으로 예고된 일정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16일 더블헤더 선발로 1차전 게릿 콜, 2차전 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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