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양상문 LG 감독이 외야수 임훈을 차기 리드오프의 적임자로 바라봤다.
양 감독은 11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임훈이 현재 선수단 중 1번 타순에 제일 적합하다”고 전했다.
임훈은 지난 7월 트레이드 이후 꾸준히 출장하면서 타격감이 오르고 있다. 특히 9월 들어 타율 3할9푼4리(33타수 1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팀의 1번 타순에 완전히 자리 잡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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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외야수 임훈이 차기 리드오프로서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차기 시즌 리드오프로도 유력하다. 다음 해 임훈의 활용에 대한 양 감독의 확답은 없었다. 하지만 양 감독은 임훈에 리드오프로서 조건을 언급했다. 양 감독은
한편, LG는 이날 우익수 이진영을 2번 타순에 배치했다. 2루수로는 박지규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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