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25)가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김상수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상수는 1-0인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투수 레일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1-2로 쫓긴 4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도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김상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98개의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두 번째 타석 만에 100안타 고지에 오른 김상수는 지난 2011년부터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 |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