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본 간판스타 가가와 신지(26·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프로축구의 호조를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일본은 8일(한국시간) 중립지역인 이란 테헤란 ‘아자디경기장’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예선 E조 경기에 임하여 6-0으로 대승했다. 2연승으로 예선 3전 2승 1무 득실차 +9 승점 7이 됐다. 시리아(승점 9)에 이은 E조 2위.
가가와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결승골에 이어 후반 5분에는 팀 3번째 골을 넣었다. 캄보디아와의 예선 E조 홈경기(3-0승)에서는 일본 마지막 득점의 주인공이었다. A매치 2경기 연속득점은 2014년 6월 3일 코스타리카(3-1승), 6월 7일 잠비아(4-3승)와의 평가전에서 1골씩 넣은 후 459일(만 1년3개월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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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오카자키 신지(29·레스터 시티)도 후반 12·15분 일본 4·5번째 골을 신고했다. 지난 A매치 2경기의 침묵을 깼다.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29·AC 밀란)는 후반 29분 6-0을 만들었다. 가가와와 함께 캄보디아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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