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박헌도(28)가 생애 첫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헌도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3회 2사 만루서 장원준의 초구(122km 커브)를 때려, 외야 왼쪽 펜스를 살짝 넘겼다.
박헌도의 시즌 8호 홈런이자 통산 12호 홈런이다. 만루홈런을 날린 건 2009년 프로 데뷔 이래 처음이다. 프로 통산 179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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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의 박헌도는 8일 목동 두산전에서 프로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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