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날 경기에서 부상당한 두 명의 핵심 선수, 좌완 브렛 앤더슨과 유격수 지미 롤린스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선발 등판 도중 종아리 부상으로 강판된 앤더슨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스탄 콘테 수석 트레이너에게 구체적인 보고를 듣지는 못했지만, 앤더슨이 이날 경기 전 훈련에서 모든 내용을 소화할 수 있었다며 큰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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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렛 앤더슨은 지난 7일(한국시간) 등판 도중 종아리 통증으로 강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6회 도중 강판됐지만, 5 2/3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같은 경기에서 슬라이딩 도중 오른손 검지손가락 관절을 부딪치며 통증을 느낀 롤린스는 이날 X-레이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시즌 주전 유격수로 팀의 내야 수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롤린스는 130경기에서 타율 0.220 출루율 0.279 장타율 0.3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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