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 정성훈이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정성훈은 4일 잠실 kt전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전까지 시즌 98개의 안타를 때려냈던 정성훈은 3타석 만에 2개의 안타를 추가, 시즌 100호 안타를 기록했다.
정성훈은 3회말 공격에서 정대현에게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99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진 5회말 타석에서는 심재민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시즌 100안타를 기록, 5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5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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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훈이 4일 잠실 kt전서 3회 정대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