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손흥민 해트트릭으로 대한민국이 라오스에 대승을 거뒀다. 반면 일본은 캄보디아를 꺾었음에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174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2차전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라오스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뒀다. 슈틸리케호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인 셈.
이날 경기에서 총 3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후 "대표팀에서 한 첫 해트트릭이다. 뿌듯하다. 의식한 건 아니지만 기회가 오면 넣으려고 노력했다. 좋아하는 자리에서 기회가 왔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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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해트트릭, 캄보디아 꺾은 일본 욕 먹게 했다?…“뿌듯하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일본은 이날 사이타마스타디움2002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E조 2차전에서 캄보디아에 3-0으로
한편 지난 6월에 열린 미얀마전에 이어 월드컵 2차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한 슈틸리케호는 승점 6점으로 G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 레바논에서 3차전을 치른다.
손흥민 해트트릭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