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와 라다메즈 리즈가 다시 만난다.
피츠버그 구단은 2일(한국시간) 로스터 확장에 맞춘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투수 랍 스케이힐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며, 외야수 재프 데커, 투수 바비 라프롬보이스,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를 콜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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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 팀이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5월 피츠버그에서 지명할당됐던 리즈는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6경기(선발 10경기)에 나와 4승 5패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했다. 탈삼진 74개, 볼넷 24개를 기록했으며, 피안타율 0.188,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06을 기록했다.
한편,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피츠버그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9월에 클럽하우스가 북적이는 모습은 원치 않는다”며 로스터 확장 기간 많은 선수들을 불러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클린트 허들 감독도 “지금 클럽하우스에 있는 선수들이 우선”이라며 현재 전력으로도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었다.
피츠버그는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기존 전력 위주로 선발 라인업
피츠버그 라인업
1번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2번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3번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4번 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
5번 강정호(유격수)
6번 닐 워커(2루수)
7번 페드로 알바레즈(1루수)
8번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9번 게릿 콜(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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