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그쳤다. 타율 3할마저 위태로워졌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5리에서 3할2리로 하락했다.
↑ 이대호가 1일 세이부전에서 4타수 무안타 침묵에 그쳤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 3할이 위태로워졌다. 사진=옥영화 기자 |
두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이대호는 0-5로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6구째 145km 빠른 공을 그대로 지켜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득점권 찬스도 무산시켰다. 이대호는 1-6으로 뒤진 6회 2사 1,2루에서 다카유키의 초구를 과감하게 공략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마저 반전은 없었다. 이대호는 3-12로 뒤진8회 2사 후 바뀐 투수 오카모토 요스케와 풀카운트 상황에서 7구째 128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지난달 30일 닛폰햄전부터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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