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9)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가동했다. 9월 첫 경기부터 화끈한 출발이었다.
박병호는 1일 목동 LG 트윈스전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9-2로 크게 앞선 6회말 2사 1루서 LG 구원투수 최동환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B1S 이후 3구째를 강타한 비거리 110m짜리 대형 아치였다.
↑ 1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 말 2사에서 넥센 박병호가 LG 최동환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친 후 홈인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넥센은 박병호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6회 현재 LG에 11-2로 크게 앞서 있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