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대만을 꺾고 연승에 나섰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만과의 A조 예선 4차전에서 76-58로 이겼다. 이로써 예선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한국은 이날 3점슛 13개에 성공하는 등 외곽에서 공격의 활로가 풀렸다. 17득점을 올린 박혜진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정은과 양지희도 12득점씩을 보탰다.
↑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만전에서 한국 주포 박혜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제공 |
3쿼터 들어 한국은 다시 3점포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4쿼터 들어 대만이 반격을 했지만 점수차가 커서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2일 인도와 예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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