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전승으로 장식하며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1-3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4회초 1사 2루에서 박준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황선도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의 악송구로 2점을 더했다.
6회초에는 상대 실책과 내야안타 등을 묶어 석 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한국은 앞서 예선 1∼4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쿠바, 대만을 차례로 격파했다.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승을 안고 오는 3일부터 2라운드(슈퍼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 A, B조 상위 3개국이 1라운드 성적을 그대로 가지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상대 조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은 B조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팀들을 모두 1라운드에서 꺾었으므로 2승을 선점한 상태에서 A조 1∼3위인 일본, 미국, 호주와 맞붙는다.
2라운드 성적으로 1·2위가 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진출했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1라운드 모두 이겼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하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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