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3루수 매니 마차도(23)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유격수 선발 출전을 했다.
마차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든야즈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전서 유격수겸 1번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마차도는 볼티모어의 유격수 J.J. 하디의 부상으로 유격수 자리를 지켰다.
마차도에게 유격수 자리는 어색하지 않다. 올 시즌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서 1이닝 동안 유격수를 소화했다. 원래 마차도는 유격수였다. 마이너리그 통산 207경기서 203경기를 유격수로 뛰었던 그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매니 마차도가 생애 첫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템파베이에 3-6으로 패배하며 올 시즌 63승 68패를 기록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 텍사스 레인저스에 5.5게임차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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