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외야를 보강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도중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외야수 저스틴 루지아노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애틀 타임즈’가 보도한 내용 그대로다.
다저스는 루지아노를 받은 대가로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내줄 예정이다.
2007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지아노는 마이애미, 시카고 컵스를 거쳐 이번 시즌 시애틀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6경기에 나와 타율 0.214 출루율 0.321 장타율 0.357을 기록하는
외야 세 자리를 모두 볼 수 있는 선수로, 남은 시즌 다저스 외야진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시엘 푸이그의 이탈로 우타 외야 자원이 부족해진 상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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