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원로 스포츠 기자들이 쓴 특별한 취재 뒷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됐다.
전·현직 체육기자들의 모임인 한국체육언론인회(회장 박태웅)는 9월1일 (재)소강민관식육영재단의 지원을 받아 ‘스포츠와 함께 한 열광의 세월’(부제 광복 70년, 스포츠 기자들의 이야기)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스포츠와 함께 한 열광의 세월’은 과거 체육부라는 부서조차 없던 시절을 시작으로 광범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책 속에는 1950년대부터 체육 기자로 활약한 원로 체육 언론인들부터 최근 은퇴한 기자까지 생생한 경험담과 취재 비화들이 가득하다.
↑ 사진=한국체육언론인회 제공 |
책 속에는 과거 국내외 굵직굵직한 현장에서의 취재 일화들이 담겨있다. 연병해 원로(서울신문)는 우리나라 근대 스포츠의 아버지 고 소강 민관식 회장을 회고했다. 또 김광희 원로(동아일보)는 1963년 도쿄올림픽에서 이산가족의 아픔을 전 세계에 알린 심금단 부녀의 상봉 비화를 책에서 처음 밝혔다.
이밖에도 최영정 원로(조선일보)의 골프 이야기, 노진호 원로(중앙일보)의 1973년 사라예보탁구, 이태영 원로(중앙일보)의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첫 금메달 단독 취재기 등이 실려있다.
책 속 내용은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체육인들조차도 모르는 이야기들이 채
비매품으로 구입을 원하시는 독자들에겐 한국체육언론인회(02-777-6072)나 네이버카페(cafe.naver.com/ksja2005)에서 선착순 250명 한정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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