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 투수 셀비 밀러가 불운의 대명사로 등극하고 있다.
밀러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5월 18일 마이애미전서 완봉승을 기록한 이후 19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날 패배로 밀러는 5승 12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이날 마이애미에 0-4로 패배했다.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 투수 셀비 밀러가 19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불운의 대명사로 등극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애틀란타는 8월 27경기에서 98득점을 기록, 경기당 3.6점 밖에 얻어내지 못했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팀 OPS(출루율+장타율)가 0.703으로 내셔널리그
이날도 애틀란타 타선은 침묵했다. 애틀란타 타자들은 7회까지 단 3안타만을 기록하며 밀러의 무승 행진을 깨지 못했다.
밀러는 8월 6경기에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는 밀러는 최근 연속된 패배로 메이저리그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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