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1회 박경수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인 리드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kt위즈 조범현 감독이 만루홈런으로 이날 결승점을 뽑아낸 박경수를 칭찬했다.
kt는 3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박경수의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 올 시즌 4번째 4연승 행진이었다.
선발 정성곤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지만, 이후 나온 조무근이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승리에 발판을 놨고, 홍성용-장시환의 계투로 SK에 타선을 무실점을 꽁꽁 틀어막았다. 투타 밸런스가 완벽했던 승리였다.
조범현 감독은 “1회 박경수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인 리드 가져오는 계기였다”며 “중간에 나간 조무근-홍성용-장시환이 점수를 내주지 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
↑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