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근한 기자] LG 서상우가 데뷔전을 치르는 삼성 투수 장필준에 호된 신고식을 맛보게 했다.
서상우는 30일 대구 삼성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서상우는 1-0으로 앞선 1회 2사 1,3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서상우는 볼카운트 3B-2S 상황에서 장필준의 7구째 120km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이자 지난 7일 대전 한화전 이후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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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서상우가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1회 삼성 선발 투수 장필준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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