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근한 기자] 드디어 적토마가 돌아온다. LG 외야수 이병규(9번)가 104일 만에 1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30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이병규를 다음 달 1일 1군에 등록시킨다”고 밝혔다. 이병규는 지난 5월 20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다음 달 1일 등록된다면 104일 만에 1군 무대를 다시 밟는다. 이병규의 올 시즌 1군 성적은 35경기 출장 타율 2할2푼2리 1홈런 8타점이다.
1군 말소 이후 재활에 매진한 이병규는 지난 6월 27일부터 퓨처스리그 출장을 시작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5경기 출장 타율 2할5푼3리 1홈런 10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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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외야수 이병규(9번)가 104일 만에 1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곽혜미 기자 |
또 다른 확대 엔트리 자리에는 포수 김재성과 내야수 박성준이 들어간다.
한편, LG는 이날 서상우를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시킨다. 포수에는 최경철, 2루수에는 박지규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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